5월 주식발행 459.7%↑…SKIET 등 IPO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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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식발행 459.7%↑…SKIET 등 IPO 영향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1.06.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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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SKIET 등 기업공개(IPO) 건수와 금액이 늘어 주식발행이 크게 늘어난 반면 회사채는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6조3183억원으로 전달보다 8조5930억원(34.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주식발행은 13건 1조4014억원으로 전달 7건 2504억원보다 1조1510억원(459.7%) 증가했다.

기업공개는 SKIET와 NH기업인수목적19 등 코스피 상장 2건을 비롯해 에이치피오, 씨앤씨인터내셔널, 샘씨엔에스, 삼영에스앤씨, 진시스템, 제주맥주, 에이디엠코리아, 하이제6호기업인수목적, 삼성기업인수목적4호 등 코스닥 상장 9건이 있었다.

유상증자는 2건 1329억원에 그쳐 전달(3건 1491억원)보다 1건 162억원(10.9%)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법인 자이에스앤디, 코스닥 상장법인 메디콕스 등이 발행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규모는 14조9169억원으로 전달(24조6609억원)보다 9조7440억원(35.9%) 감소했다.

연초 금리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조달로 기업의 발행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1분기 실적발표 등 계절적 요인이 더해진 영향이다.

일반회사채는 29건 2조5140억원으로 전달(74건 8조8680억원)보다 6조3540억원(71.7%) 줄었다.

자금용도와 만기는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를 위주의 발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5월 들어 운영자금 비중이 줄고 시설 자금이 확대됐다.

금융채는 172건 10조9750억원으로 3조2865억원(23.0%) 줄었고 ABS는 37건 1조779억원으로 4535억원(29.6%) 감소했다.

지난달 말 회사채 잔액은 600조9752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2679억원(0.4%)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선제적 자금조달 등에 따른 발행액 감소로 전달 3조6870억원 순발행에서 6480억원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액은 140조1970억원으로 8조8960억원(6.8%) 증가했다.

5월 말 CP 잔액은 208조3258억원으로 2.2% 증가했고 단기사채 잔액은 53조2619억원으로 6.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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