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예금기관 가계대출 730조6000억원…9개월째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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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예금기관 가계대출 730조6000억원…9개월째 사상 최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12.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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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예금기관의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중 은행과 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730조6000억원으로 9월보다 7조8000억원이 늘었다.

▲ <자료=한국은행>

이는 지난해 10월 676조1000억원보다 54조6000억원(8.1%)이 증가한 규모다.

월간 증가폭 기준으로는 종전 최대치인 2006년 11월 7조1000억원보다 7000억원이 더 많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월 말 688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3월 690조5000억원, 4월 695조5000억원, 5월 699조3000억원, 6월 705조2000억원, 7월 710조9000억원, 8월 717조2000억원, 9월 722조9000억원에 이어 10월 다시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9개월 연속 최고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대출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5조4000억원, 기타대출이 2조4000억원 증가했다.

취급기관별로는 예금은행대출이 6조4000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대출이 1조4000억원 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달 2조8000억원에서 4조4000억원, 비수도권이 2조8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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