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온라인상에서 스스로 무료 재무진단을 받을 수 있는 ‘참 쉬운 재무진단’을 개발·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무진단을 통해 모든 국민들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안정적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무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금융소비자는 온라인상에서 간편진단과 정밀진단 중 하나를 선택해 진단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edu.fss.or.kr) 접속 후 ‘체험·참여마당→재무설계→참 쉬운 재무진단’으로 들어가 13~29개의 객관식 문항 클릭만으로 간편진단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은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정밀진단 역시 같은 방식으로 접속 후 소득, 부채 등 재무현황을 입력하면 가계의 성장성, 안정성, 은퇴준비 적정성 등을 진단해 준다.

금감원 관계자는 “홈페이지 로그인 절차가 없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고 이해관계에 편중되거나 상업적 목적에 이용될 우려가 없다”며 “특정 금융상품을 소개하지 않아 안심하고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