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업생산·소비·투자 동반 하락…10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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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산업생산·소비·투자 동반 하락…10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6.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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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동반 감소하는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10개월 만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지수는 113.1(2020년=100)로 전달보다 0.7% 감소했다.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 3월(-2.3%) 감소 후 4월(1.2%) 반등했지만 다시 감소 전환했다.

광공업 생산은 1.2% 감소했다. 반도체(1.8%)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반도체조립장비·웨이퍼가공장비 등 반도체장비 생산이 줄어 기계장비(-4.4%), RV승용차·하이브리드승용차 등 완성차 생산이 줄어 자동차(-3.1%) 등에서 감소했다.

제조업 제고는 1.0% 감소했으며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2.8%로 0.7%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5% 감소했다. 도소매(1.9%)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은행·저축기관·공제업 등에서 줄어 금융·보험(-2.5%), 기타 정보 서비스업·컴퓨터 프로그래밍·시스템 통합·관리업 등에서 줄어 정보통신(-1.6%) 등에서 생산이 감소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0.2% 감소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7%), 승용차 등 내구재(0.1%)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2.9%)에서 판매가 줄었다.

소매업태별로는 1년 전보다 대형마트(1.4%), 무점포소매(2.7%)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지만 전문소매점(-5.2%), 백화점(-8.9%) 등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설비투자도 4.1% 감소했다.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2.3%)와 정밀기기 등 기계류(-1.0%)에서 투자가 모두 줄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44.2%)에서 늘었지만 민간(-4.1%)에서 줄어 1년 전보다 1.4% 감소했다.

건설기성(불변)은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달보다 4.6% 감소했다. 비주거용에서 공사실적 줄어 건축이 5.7% 감소했고 일반토목에서 공사실적이 줄어 토목도 1.1%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철도‧궤도 등 토목(-45.0%)과 사무실‧점포 등 건축(-28.9%)에서 모두 줄어 1년 전보다 35.4%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입액이 증가했지만 건설기성액, 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해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코스피 등이 증가했지만 기계류내수출하지수, 건설수주액이 감소해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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