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퍼스널 트레이너 중개 서비스 ‘운동 닥터’ 출시
상태바
LG유플러스, 퍼스널 트레이너 중개 서비스 ‘운동 닥터’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5.15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달음식·부동산·숙박업소·택시에 이어 ‘퍼스널 트레이너’ 중개 서비스가 국내 첫 선을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사내벤처 1호 서비스로 개인과 피트니스 센터의 퍼스널 트레이너를 연결해주는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운동닥터’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동닥터’는 빅데이터로 수집된 전국 4800여개 피트니스 센터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고객은 트레이너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고 트레이너는 회원을 유치하는데 소모하는 시간·비용을 최소화 시켜준다.

고객들은 트레이너별 이용 요금·일정·이미지 등을 손쉽게 확인하고 센터·트레이너와 안심번호를 통한 1:1 상담도 할 수 있다.

트레이너들은 광고 전단지 제작이나 프로모션 활동의 번거로움을 덜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고객을 유치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운동닥터’에 자신의 프로필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업로드하고 관리하며 손쉽게 신규 회원 모집에 나설 수 있다.

운동닥터는 올해 1월부터 TF 활동을 시작한 LG유플러스 사내벤처 1기 팀 ‘위트레인’을 통해 개발됐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사업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1년간 별도 TF(태스크포스) 조직으로 발령을 내고 팀당 최대 1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별도 업무 공간 마련, 사내벤처 기간 동일한 급여·복리후생·성과급 지급 등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 중이다.

‘운동닥터’는 안드로이드또는 IOS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실행 시 지도·위치를 기반으로 각 피트니스 센터의 퍼스널 트레이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성환 LG유플러스 사내벤처팀 ‘위트레인’ 리더는 “국내 퍼스널 트레이닝 시장은 연 1조5000억원 규모에 달한다”며 “위트레인은 이처럼 잠재력이 큰 퍼스널 트레이닝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