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은 약 18조6000억원으로 전년(19조원)대비 2.3% 감소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7조7000억원, 중학교 5조8000억원, 고등학교 5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초등학교 0.2%, 중학교 5.4%, 고등학교 1.8% 각각 감소했다.
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을 포함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9000원으로 전년(23만6000원)대비 1.3%(3000원)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3만2000원(5.9%↑), 중학교 26만7000원(3.3%↓), 고등학교 22만3000원(0.4%↓)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참여율은 68.8%로 전년(69.4%)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학교급별 참여율은 초등학교 81.8%, 중학교 69.5%, 고등학교 49.2%로 전년대비 초등학교는 0.9%포인트 증가했지만 중·고등학교는 각각 1.1%포인트, 1.5%포인트 감소했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일반교과의 사교육비는 19만1000원으로 전년(19만3000원)보다 1.0%감소했지만 예체능·취미교양의 사교육비는 4만7000원으로 전년(4만2000원)보다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 비율은 60.2%로 전년(57.6%)대비 2.6%포인트 증가했으며 EBS교재 구입 학생비율은 20.6%로 전년(18.8%)보다 1.8%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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