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선 화재 발생’ G80·맥스크루즈·스포티지 리콜…11개 차종 45만6977대 제작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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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선 화재 발생’ G80·맥스크루즈·스포티지 리콜…11개 차종 45만6977대 제작결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6.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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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아, 폭스바겐, 테슬라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45만69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G80 등 2개 차종 23만6518대는 엔진 시동용 모터 설계 오류로 내부에 수분이 유입되고 유입된 수분이 합선을 유발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또한 맥스크루즈 등 2개 차종 3만71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기밀 불량)으로 내부에 이물질이 유입되고 유입된 이물질이 합선을 유발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싼타페 HEV 1만8397대도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장치 작동 중단 시 차량이 즉시 정지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기아 스포티지 15만7188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기밀 불량)으로 내부에 이물질이 유입되고 유입된 이물질이 합선을 유발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7월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폭스바겐 ID.4 82kWh 4886대는 정보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중앙과 대시보드 디스플레이,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가 작동하지 않아 속도계, 후방카메라 화면 등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정보전자제어장치는 차량의 디스플레이와 편의 기능을 총괄하는 제어장치다.

해당 차량은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2819대는 운전석 좌석안전띠 경고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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