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3건 통합심의 통과…2279세대 공급
상태바
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3건 통합심의 통과…2279세대 공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6.25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천구 시흥3동 950 모아타운 위치도. [서울시 제공]
금천구 시흥3동 950 모아타운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950일대 모아타운 등 총 3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금천구 시흥3동 950 일대 모아타운, 송파구 가락동 171-5 일대 모아주택, 양천구 신월동 477-3일대 모아주택으로 양질의 주택 총 227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금천구 시흥3동 950일대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변경(안)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향후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총 1995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2022년 12월 고시된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타운과 연접해 있는 지역이며 모아주택 완화기준(사업시행면적 확대, 노후도 완화 등) 적용을 위해 모아타운으로 선 지정된(2023년 11월) 곳으로 금회 관리계획 세부 내용을 수립해 변경하는 것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내용은 사업가능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1종·2종(7층 이하)→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도로·공원·공공체육시설), 교통처리계획, 공동이용시설계획, 모아주택의 창의적 디자인 도입을 위한 특별건축구역 지정, 사업가능구역에서 제외된 지역의 정비 가이드라인 등이다.

연접한 모아타운(시흥3동 1005번지 일대) 계획과 연계해 시흥대로12길 확폭(8m→10m)과 근린생활시설 등 가로활성화 시설을 배치했으며 시흥대로18길은 지역 내 부족한 생활서비스 시설이 배치될 수 있도록 주 서비스도로를 설정해 공동이용시설과 공공체육시설을 배치했다.

또한 호암산 등산로와 연결된 보행동선 개선과 금산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공원(1741㎡)을 신설하고 커뮤니티가로에는 소공원(837㎡)을 계획해 인근지역에 부족한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호암산 등산로와 박미마을회관 방향의 동선유도를 위해 주도로와 어린이 공원변은 건축한계선을 5m 설정해 쾌적한 보행공간을 계획했다.

특히 간선도로변까지의 진입도록 확보를 위해 도로변 일부 필지와 사업가능구역을 결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향후 사업시행시 간선도로변 일부 필지를 도로로 확보되고 해당 필지소유자는 사업가능구역의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사업가능구역 5개소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3종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며 층수 제한 없이 용적률 300% 내․외로 조합을 설립해 모아주택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양질의 주택 공급과 기반시설 정비 및 확보를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녹지부족, 반지하주택 침수 우려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인근에 위치한 송파구 가락동 171-5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1개동 지하 3층 지상 26층 규모로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율 완화(400%→426%), 건축한계선 지정으로 도로 폭원 확대(12M도로: 추가2M, 8M도로: 추가 1~1.6M)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해 113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북·서·남측 도로에 면해 도로 부속형 전면공지(1m~2m)를 조성해 보행환경이 개선되도록 했으며 맘스카페, 휴게정원, 주민운동공간 등 옥외 커뮤니티시설로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여가공간을 제공한다.

양천구 서울 양강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양천구 신월동 477-3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3개 동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공동주택 171세대(분양 136세대, 공공임대 35세대)와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신월동 477-3번지 일대는 이번 심의를 통과해 기존의 저층 주거지에서 17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아파트)으로 탈바꿈해 거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지역을 함께 고려해 보차가 분리되지 않았던 도로에 보도와 조경을 계획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고저차가 있는 지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옹벽의 위화감을 감소시키고 지형에 순응하도록 다단처리와 화단계획을 했으며 주차장 외벽면에 개구부 오픈을 계획함으로써 공공을 위한 가로경관을 개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