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필터 부식’ 위닉스 가습기, 자발적7개 모델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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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필터 부식’ 위닉스 가습기, 자발적7개 모델 리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9.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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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4.0L. [한국소비자원 제공]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4.0L.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급수필터 부식으로 정상적인 가습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4L) 7개 모델’에 대해 19일부터 자발적 리콜(부품교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7개 모델은 WL3 시리즈(WL3M400-KWK, WL3E400-KWK, WL3E401-KWK, WL3E400-KEK, WL3E401-KEK, WL3E400-KNK, WL3E401-KNK)다.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물통 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다수 발견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검정 스펀지 재질의 급수필터를 수세미 등으로 강하게 세척하거나 세척 후 직사광선에 건조시킬 경우 노화와 부식으로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제조 업체와 조치방안을 협의해 2021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제조된 7개 모델에 대해 메쉬 형태의 개선된 급수 필터로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2022년 7월 이후 판매된 제품은 개선된 메쉬 형태의 급수필터가 내장돼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검정 스펀지 재질 급수필터가 내장된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4L)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위닉스 고객만족센터(1544-5081) 또는 누리집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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