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 기업 전용 LTE 서비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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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 기업 전용 LTE 서비스 상용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6.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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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KT와 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에 ‘기업 전용 LTE 서비스’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현대중공업 통합전산실장 임정석 상무, KT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 전무, KT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상무, 현대 중공업 융합기술연구소장 조성무 상무)  <현대중공업 제공>

KT가 현대중공업과 ‘기업 전용 LTE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KT는 현대중공업과 울산 조선소에 기업 전용 LTE 서비스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 전용 LTE 서비스 ‘올레 비즈 프라이빗 LTE 서비스’는 업무용 LTE 단말 데이터를 인터넷망 경유 없이 사업장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기업 인트라넷에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로 내부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지국을 그대로 활용해 구축이 용이하다.

또한 임직원만 네트워크 접근이 가능하도록 선택할 수 있어 트래픽과 서비스 관리에 편리하며 기업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KT는 현대중공업에 네트워크 구축·관리, 유지 보수, 장애 대응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추후 구축되는 기업 전용 LTE 망을 생산, 물류, 안전 등 다양한 융·복합 IoT 서비스 기반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품질의 안정적인 무선 서비스는 물론 임직원이 개인 단말을 기업 전용 LTE 망과 일반 LTE 망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대중공업 사업소 내에 경쟁력 있는 정액 요금제를 적용해 데이터 통신 비용의 실질적 절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T와 현대중공업은 ‘선내 통신망 구축 업무 협약’에도 뜻을 같이해 건조 중인 선박 내에서는 무선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했던 임직원의 업무 환경이 개선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작업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KT 마케팅 전략본부장 강국현 전무는 “현대중공업과 손잡고 기업 전용 LTE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올레 비즈 프라이빗 LTE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해 기업의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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