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FH 일렉트릭, 대형 전기트럭 최초 ‘올해의 트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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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FH 일렉트릭, 대형 전기트럭 최초 ‘올해의 트럭’ 선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11.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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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알름 볼보트럭 사장(오른쪽)과 지아넨리코 그리피니 ‘올해의 트럭’ 심사 위원장(왼쪽)이 볼보 FH 일렉트릭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볼보트럭 제공]
로저 알름 볼보트럭 사장(오른쪽)과 지아넨리코 그리피니 ‘올해의 트럭’ 심사 위원장(왼쪽)이 볼보 FH 일렉트릭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볼보트럭 제공]

볼보트럭은 볼보 FH 일렉트릭이 ‘2024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트럭은 1977년 처음 시작돼 유럽을 대표하는 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상으로 전기차가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된 것은 역대 최초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사장이 지난 23일 프랑스 리옹의 솔루트란스 전시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가해서 상을 수여받았다. ‘2024년 올해의 트럭’ 심사위원들은 볼보 FH일렉트릭은 뛰어난 성능, 원활한 가속 시스템과 저소음·저진동 기술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지아넨리코 그리피니 ‘올해의 트럭’ 심사 위원장은 “볼보트럭은 FH 일렉트릭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운송 작업에 적합한 최첨단 배터리 전기트럭 제품군을 선보였다”며 “이는 오늘날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상용차 업계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사장은 “볼보 FH 일렉트릭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어워드에서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운송 업계 최초로 올해의 트럭에 볼보의 전기트럭이 선정된 것은 트럭 산업 내 새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볼보가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한 볼보그룹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을 비롯해 소중한 고객, 파트너사, 공급업체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으로 볼보트럭의 FH 모델은 네 번째로 ‘올해의 트럭’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볼보 FH는 전 세계에서 약 140만대가 판매된 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알려져 있다.

총중량 44톤의 볼보 FH 전기트럭의 첫 생산은 2022년 스웨덴의 고텐버그 공장에서 시작됐으며 2023년 벨기에의 겐트 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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