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5%↑…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상승폭 축소
상태바
서울 아파트값 0.05%↑…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상승폭 축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1.09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시중 대출금리의 상승과 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격차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전체적인 관망세를 보이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6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5% 올라 지난주(0.07%)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강동구가 암사동·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0.13% 올랐고 동대문구는 휘경동·회기동 대단지 위주로 0.12% 상승했다. 용산구는 이촌동·도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1%, 송파구는 잠실동·가락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1% 각각 올랐다.

양천구(0.09%)는 신정동·목동 위주로, 강서구(0.09%)는 방화동·가양동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여의도동·문래동 위주로 올랐으며 성동구(0.08%)는 하왕십리동·옥수동 위주로, 광진구(0.08%)는 구의동·광장동 대단지 위주로, 종로구(0.06%)는 홍파동·무악동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2%→-0.02%)이 하락으로 돌아섰고 경기(0.08%→0.05%)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 서구(0.0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현동·청라동 위주로, 남동구(0.04%)는 간석동·만수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미추홀구(-0.19%)는 용현동·학익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07%)는 신규 입주예정 물량 영향으로 부평동·산곡동 위주로 내렸다.

경기 안성시(-0.10%)는 당왕동·공도읍 위주로, 의정부시(-0.06%)는 용현동·신곡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안양 동안구(0.26%)는 비산동·호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남시(0.20%)는 풍산동·학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과천시(0.19%)는 부림동·중앙동 대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19%)는 원천동·이의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16%)는 정주여건 양호한 이매동·야탑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1%→0.01%) 하락 전환했으며 8개도(0.02%→0.04%)는 올랐다.

대전은 0.06% 상승했다. 서구(0.08%)는 갈마동·만년동 대단지 위주로, 유성구(0.08%)는 전민동·송강동 구축 위주로, 동구(0.05%)는 홍도동·성남동·대동 위주로 올랐다.

부산은 0.05% 하락했다. 부산진구(-0.17%)는 개금동·전포동 위주로, 영도구(-0.16%)는 동삼동 구축과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구(-0.10%)는 수정동·초량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보람동·고운동·새롬동 위주로 매수심리가 감소하며 0.01%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13%)·강원(0.12%)·전북(0.08%) 등은 올랐고 경남(0.00%)은 보합, 제주(-0.04%)·전남(-0.02%) 등은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1% 올라 지난주(0.1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금리 상승에 따른 매매시장 관망세로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 선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단지와 교통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올랐다.

성동구는 행당동·성수동 교통 양호한 단지 위주로 0.52% 올랐고 용산구는 서빙고동·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0.35% 양천구는 목동·신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0.37%, 송파구는 송파동·잠실동 대단지 또는 구축 위주로 0.35% 각각 상승했다.

동대문구(0.27%)는 전농동·답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25%)는 고덕동·둔촌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24%)는 신대방동·노량진동 위주로, 강서구(0.23%)는 내발산동·마곡동 위주로, 광진구(0.20%)는 자양동·광장동 위주로, 중랑구(0.20%)는 신내동·묵동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11%→0.05%)의 상승폭이 줄었고 경기(0.23%→0.23%)는 오름폭이 정체됐다.

인천 미추홀구(-0.13%)는 도화동·관교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서구(0.1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청라동·가정동 위주로, 남동구(0.17%)는 논현동·서창동·간석동 위주로, 연수구(0.06%)는 옥련동·연수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03%)는 중산동·운서동 등 영종신도시 위주로 올랐다.

경기 화성시(0.58%)는 목동·오산동 등 동탄신도시 준신축 위주로, 수원 팔달구(0.52%)는 화서동·인계동·우만동 위주로, 과천시(0.46%)는 부림동·원문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안양 동안구(0.45%)는 호계동·비산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4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행신동·성사동 위주로, 부천시(0.34%)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중동·송내동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2% 상승했고 8개도는 0.04% 올랐다.

대전은 0.20% 상승했다. 유성구(0.37%)는 전민동·어은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23%)는 목동·태평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동구(0.13%)는 가오동·대동 위주로 올랐다.

대구는 0.03% 하락했다. 달성군(0.33%)은 다사읍·현풍읍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수성구(-0.25%)는 파동·시지동 구축 위주로, 남구(-0.24%)는 봉덕동·대명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거주환경이 양호한 다정동·고운동·소담동 위주로 0.18%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12%)·충남(0.08%) 등은 올랐고 제주(-0.03%)·경북(-0.01%)·울산(-0.01%)·부산(-0.01%)은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