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주일만에 26만2444명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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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주일만에 26만2444명 접종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0.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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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일주일만에 26만명 이상이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지난 26일 기준 26만2444명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65세 이상은 코로나19 감염 시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약 40배 높지만 예방접종을 하면 입원·사망 위험을 약 2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만큼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번 백신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이전의 접종력과 감염력에 상관없이 기간 내 1회 접종만 하면 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해도 면역 형성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확인돼 올겨울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대비를 위해 동시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고위험군 대상 외 65세 미만 희망자는 오는 11월1일부터 예방 접종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접종자 급증으로 일부 백신 수급에 차질이 있었지만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분들이 당일 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백신 수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65세 이상 고령층들은 올겨울 재유행을 대비해 11월까지는 접종하시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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