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들섬에 서울세계불꽃축제 가족 전용 관람공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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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들섬에 서울세계불꽃축제 가족 전용 관람공간 운영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9.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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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0월7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을 맞이해 노들섬 잔디마당에 500석 규모의 엄마·아빠 전용 관람공간 ‘엄마아빠행복존’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노들섬은 여의도 한강공원과 가까운 불꽃축제 관람 명소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곳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중인 대규모 축제로 매년 10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0월7일 ‘Lights of Tomorrow’를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폴란드 등이 참여한다. 불꽃 연출은 오후 7시20분부터 8시30분까지 70분간 진행된다.

그동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은 안전 등의 이유로 자녀와 함께 불꽃축제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는 노들섬 잔디마당에 ‘엄마아빠행복존’을 마련해 돗자리·접이식 의자 등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불꽃축제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당일 노들섬 주차장은 통제 예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별도 좌석이 제공되지 않아 돗자리·접이식 의자 등의 관람용품을 직접 가져와야 한다.

엄마아빠행복존 이용 대상은 9세 이하(2014년 이후 출생) 아동이 포함된 서울시 거주 가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25가족(1가족 4인 기준 500석)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오는 10월4일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잔디마당을 제외한 노들섬의 다른 공간은 자녀 동반 가족 이외에도 모든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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