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롯데·NH농협카드 등 고객정보가 유출된 3개 카드사가 설 연휴기간 중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에도 콜센터를 정상적으로 24시간 운영하고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 해지 및 재발급 신청을 접수받는다.

그러나 NH농협카드는 차세대 전산시스템 테스트로 인해 홈페이지를 통한 카드 해지 및 재발급 신청이 2월2일까지 불가능하다. 대신 콜센터 근무인원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은행 17개 카드영업점 및 16개 주요 거점점포가 정상 근무한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내 카드센터를 휴무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하고 롯데카드 영업점(13개)은 정상근무한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는 31일 설날 전후로 점포별에 따라 2일 이내 휴무한다.

KB카드는 25개 영업점, KB국민은행 거점점포 33개가 정상 근무한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