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와이드형’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출시…“큰 냄비 2개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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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와이드형’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출시…“큰 냄비 2개 거뜬”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6.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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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모델이 상판 너비가 일반 전기레인지보다 20% 이상 더 길어 사용하기 편리한 와이드형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편리하면서도 화력이 강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상판 너비가 76cm인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BEH3GW)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60cm인 일반 전기레인지보다 좌우로 20% 이상 더 긴 와이드형 제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대형 사이즈의 4구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고객이 전기레인지로 교체하려면 제품 너비가 맞지 않아 패널을 덧대거나 싱크대 상판을 교체해야 했다”면서 “이 제품을 구매하면 별도의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구 사이의 공간이 넓어 바닥 면적이 큰 조리용기 2개를 동시에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이 제품은 인덕션 버너 1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2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로 사용자가 조리 방법, 조리용기 종류 등에 따라 원하는 버너를 선택해 요리할 수 있다.

인덕션 버너는 자기장을 활용해 전용 용기에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이 적어 화력이 높고 하이라이트 버너는 열로 상판을 뜨겁게 만드는 방식으로 어느 용기나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3kW(키로와트)의 강력한 화력을 갖춘 인덕션 버너를 사용해 일반 인덕션 버너보다 35% 더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터치패널을 통해 사용자가 원화는 화력을 바로 선택하거나 손가락으로 밀어서 선택할 수 있는 다이렉트 슬라이드 컨트롤, 인덕션 버너의 작동 상태 및 화력을 빨간 LED 막대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인덕션 화력 인디케이터, 아이들이 제품을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잠금 기능 등 편의기능을 갖췄다.

또 원하는 시간에 사용하는 타이머 기능, 일정 시간 이상 조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자동 잠금 기능 등도 탑재됐다.

제품 상판에는 독일의 유명 특수유리 제조업체 ‘쇼트(SCHOTT)'의 블랙 세라믹 글라스 소재를 적용해 강한 내구성을 구현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59만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구매 가격의 10% 캐시백, 12개월 무이자 할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요구를 제대로 충족시켜주는 LG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방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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