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수송 여객수 : 6억924만명

대한항공이 지난 45년간 수송한 누적 여객 숫자는 총 6억924만명에 달한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인 4895만명이 12번 이상 항공기를 탄 것과 맞먹는다.

45인승 버스를 기준으로 할 경우 1353만 번 이상을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이다.

◇누적 수송 화물량 : 3418만톤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화물 서비스를 자랑하는 대한항공이 지난 45년간 실어 나른 항공화물의 총량은 3418만톤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8톤 트럭의 427만2500대 분량에 이른다.

20피트 컨테이너 박스 기준으로도 142만4167대 분량에 달할 만큼 어마어마한 양이다.

시대에 따른 항공화물의 변천사도 우리 경제의 단면을 보여주는 예다.

초창기인 1970년대에는 가발 등 경공업 제품이 항공화물의 주류였던 반면 지금은 반도체, 휴대폰, LCD 모니터 등 IT 제품들이 항공화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비행 거리 : 83억6437만5000Km

취항 초기 일본 3개 도시에만 국제선을 운항하던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45주년을 맞는 올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 44개국 112개에 달할 예정이다.

특히 태평양 횡단노선 전 세계 최다노선 항공사, 아시아 항공사 중 유럽 내 최다 운항 도시 보유 항공사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관련한 다양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항공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대한항공이 운항한 누적 비행 거리는 83억6437만5,000km에 달한다.

이는 지구를 20만8110바퀴를 돈 거리와 같으며 지구에서 달까지도 2만1839번을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해당한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