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국내 생태계 보호와 자연·환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총 5만달러(한화 약 55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2015 포드 환경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이후 총 81개의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4억7000만원을 지원해온 프로그램이다.
올해 14회를 맞는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환경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생태계 보호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적극적인 환경활동을 펼쳐 나가는 개인·단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내용면에서도 단순히 지원자 선발과 후원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대중들이 환경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제 제품으로 실현하는 ‘2015 에코 프로젝트’를 시행해 환경보호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이 프로그램의 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하며 지원서 접수 기간을 3개월 연장해 보다 많은 신규 지원자들이 지원서 준비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지원서·활동 계획서와 함께 사진, 슬라이드 등의 시각자료를 10월5일까지 이메일(ford.grants@bm.com)로 제출하면 되며 결과는 10월 중 발표된다.
접수된 지원서는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활용성·헌신성·재정적 필요성·창의성·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에서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 후원 대상자로 선발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단순한 재정적 후원에서 나아가 대중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고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내 환경 보호를 선도하는 수입차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