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분당서울대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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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분당서울대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개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8.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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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기존 의료기술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새로운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의미한다.

LG전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고객들이 가전제품을 통해 복약 상태, 혈당·혈압 수치, 병원 진료기록 등 건강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는 혈압계·혈당계·산소포화도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를 이용해 측정한 수치를 음성 등으로 가전제품에 쉽게 입력해 서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인 ‘헬스포유’와도 연동돼 추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유용하다.

LG전자 관계자는 “환자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등 추가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고객이 집 안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활용해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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