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대체로 맑음…경남해안·제주도 산발적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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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 대체로 맑음…경남해안·제주도 산발적 빗방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0.10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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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5~19℃ 가량 되겠다.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동에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우리나라 상층에 찬공기가 머물고 고기압권에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강원 내륙과 산간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었다.

낮에는 맑은 날씨에 상층 찬공기가 약해지면서 기온이 올라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낮에 중부지방과 동해안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내일(11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편 제19호 태풍 ‘봉퐁’의 북상으로 오늘 밤에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기 시작해 내일(11일) 새벽부터 14일(화) 사이에는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전남 해안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13일(월)에는 그 밖의 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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