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 가을 가장 낮은 최저기온…설악산·용평 첫 서리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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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 가을 가장 낮은 최저기온…설악산·용평 첫 서리 관측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0.0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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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7일 우리나라 상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한 지역이 많다.

특히 지상의 기온이 0℃ 내외로 떨어지면서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설악산(중청봉)과 용평(평창) 등 강원 산간에는 첫 서리와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바람이 약해지면서 복사냉각에 의해 강원 산간과 일부 남부 산간에는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그밖의 내륙 대부분지역에는 10도 이하의 떨어진 곳이 많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한편 우리나라 상층으로 찬공기가 머무르고 고기압권에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과 내일 새벽에 강원내륙과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일부 중부 내륙과 산간, 남부 산간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8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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