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맑은 후 밤부터 비…낮기온 26~2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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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 맑은 후 밤부터 비…낮기온 26~29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9.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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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6시45분 현재 천리안 태풍영상

화요일인 23일 서울·인천·경기도는 맑은 후 차차 흐려지겠으며 늦은 밤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북상하는 제16호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차차 흐려져 낮에 전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충청이남지방, 늦은 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내륙를 제외한 전국이 50~100mm다. 남해안, 지리산부근, 강원산간, 동해안 등 많은 곳에서는 150mm 이상 내리겠다.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내륙는 20~60mm의 비가 예상되고 있다.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오늘 아침에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지만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조금 낮겠다.

내일(24일)은 제16호 태풍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모레(25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현재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은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내일은 그 밖의 해상에도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제16호 태풍 풍웡은 03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92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0m(시속 72km)의 강도가 약인 소형 태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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