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1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맑겠고 기온은 14~21℃ 가량 되겠다. 가시거리는 10km 내외로 내륙 일부에는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끼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고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12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겠지만 강원도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 북부내륙과 충북 내륙, 전북 북동내륙은 오후에, 강원도 영동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