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실제 레이싱 대회에 사용되는 서킷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익스트림 서킷’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자동차 마니아 고객들과 그 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차량 성능과 드라이빙 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은 현대자동차 고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25일과 10월24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00여명을 초청해 서킷 체험과 다양한 가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포뮬러 원’ 대회가 열린 전라남도 영암 소재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서 열린 코스를 자신의 차로 직접 주행해 볼 수 있으며 서킷 주행 이론교육, 슬라럼·짐카나 대회, 일상 주행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경제운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슬라럼은 스키, 자동차 경주 등에서 콘컵을 일정하게 배치해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경기며 짐카나는 복잡하게 엉킨 코스를 통과하는 대회를 뜻한다.
또한 참여한 가족들을 위해 자동차의 원리와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현대모비스 공학교실’과 ‘체험 전시관’ 등을 운영해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현대자동차 고객은 8~19일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 마니아들의 꿈인 F1 서킷을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