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음성로밍 요금 알림·안심 차단’ 출시…“요금폭탄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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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음성로밍 요금 알림·안심 차단’ 출시…“요금폭탄 걱정 끝”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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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고객들이 음성로밍 서비스를 요금폭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음성로밍 요금 알림 서비스는 해외에서 고객이 걸거나 받은 모든 음성·문자 로밍 요금의 월 누적 금액이 1·3·5·8·10만원(이후 10만원 단위)에 도달할 때마다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는 음성과 문자의 로밍 요금 합계가 월 50만원을 초과하면 음성∙문자 로밍을 자동으로 차단해준다.

그간 데이터 로밍 요금은 국내 통신사들이 사용량 통보와 사용액이 일정금액 도달하면 차단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음성·문자 요금에 대해서는 이런 서비스가 없었다.

또 국가별, 통화 종류별로 복잡한 음성로밍 요금 때문에 해외에서 음성로밍을 이용하면 정확한 사용금액을 알기 어려웠다.

이에 KT는 약 1년간의 시스템 연구와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해외에 있을 때에도 음성·문자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두 서비스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8일부터 일본,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 4개국에 우선 제공되며 7월 중 중국에 이어 연말까지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15개 국가로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 전무는 “음성로밍 요금 알림 서비스와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쉽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안심 로밍 서비스 2종 출시를 기념해 올레닷컴에서는 ‘안심 로밍 여행 풀 패키지’, ‘안심 메시지 발송’, ‘데이터로밍 무제한 5%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안심 로밍 여행 풀 패키지는 추첨을 통해 중국과 일본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동반자 1명이 포함된 1등석 항공권과 공항 리무진 왕복서비스, 면세점 상품권 50만원, 호텔과 음성∙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심 메시지 발송은 여행을 앞둔 친구나 지인에게 웹사이트에서 올레 로밍 쿠폰 3000원을 보낼 수 있고 발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8월31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데이터 로밍 무제한을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5% 할인이 제공되며 인천공항 올레 로밍 센터에서는 ‘안심 로밍 룰렛게임’을 통해 참여자 전원에게 멀티전원 어댑터, 셀카 렌즈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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