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위치공유 프리미엄’ 출시…가족·지인 10명과 위치 공유
상태바
SK텔레콤, ‘T위치공유 프리미엄’ 출시…가족·지인 10명과 위치 공유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08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은 최대 10명의 가족·지인과 위치정보를 공유하고 응급상황 알림(SOS) 등을 이용할 수 있는 ‘T위치공유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위치공유 기능을 통해 설정한 시간 동안 최대 10명에게 본인의 위치와 모임장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공유시간 종료 후에는 내 위치정보가 노출되지 않는다.

또한 서비스 이용자끼리는 서로의 현재 위치뿐 아니라 이동경로, 이동속도를 확인할 수 있어 일일이 통화를 하지 않더라도 도착시각을 가늠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는 지인에게도 SM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URL을 전송해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끼리는 수시로 공유 요청을 하지 않아도 ‘귀가타이머’, ‘이어폰 언플러그’, ‘존플러스’ 등 가족 특화 안심기능으로 항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귀가타이머는 가족 구성원이 귀가 예상시간을 설정해두면 예상 도착시각 초과 시 가족·지정 수신인에게 알려주는 기능으로 목적지까지 예상 귀가시간 내 안전하게 도착하면 자동으로 종료되고 도착결과를 가족에게 알려준다.

이어폰 언플러그는 위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다. 이어폰이 단말과 분리될 경우 30초 동안 본인 확인이 되지 않으면 지정된 SOS 수신 대상에게 위험 상황이 전달된다.

존플러스는 어린 자녀나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있는 가정에서 유용하다. 사전에 안심·위험존을 등록하면 가족이 해당 존에 진·출입 시마다 가족 구성원에게 알려주고 지역 내 다른 사용자들이 위험지역으로 등록한 ‘공개 위험존’ 정보와 위험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T위치공유 프리미엄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가족 1명이 가입하면 최대 10명의 가족이 추가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월 1500원(VAT별도)이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이 서비스는 늦게 귀가하는 자녀나 고령의 부모님이 걱정되는 가족고객은 물론 단체모임이 많은 고객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