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투어(PGA투어) ‘2015 프레지던츠컵’에 공식 차량을 후원한다.

현대자동차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차량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미국 PGA투어의 주도로 설립됐으며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과 격년으로 개최되는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 대항전이다.

대회의 상금이 없는 대신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첫 대회 이후 현재까지 약 329억원에 달하는 자선금을 기부해 왔다.

2015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0월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원하는 차량은 제네시스 등 승용 29대, 싼타페 등 RV 6대, 스타렉스 등 승합차 30대, 버스 2대 등 총 67대로 경기가 열리는 기간 동안 경기 관계자와 각국의 참가 선수들 및 관람객들의 의전에 활용될 계획이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