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YPP와 스마트홈 플랫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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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YPP와 스마트홈 플랫폼 강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6.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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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제휴 협약 체결 후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 TF장(왼쪽)과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YPP 유시준 총괄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YPP와 사업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홈네트워크는 난방, 조명, 원격검침, 방범 등 집안의 여러 주변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월패드를 통해 통제하는 시스템으로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에 설치돼 있다.

YPP는 홈네트워크 분야 전문기업으로 삼성중공업의 홈네트워크 사업부문인 ‘삼성BAHA’ 솔루션을 인수해 새로운 브랜드 ‘VRID’(브리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홈네트워크 솔루션이 적용된 국내 20만가구의 원격제어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은 자사 스마트홈 앱을 통해 YPP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게 돼 홈네트워크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 서비스 개념도. <SK텔레콤 제공>

최신 홈네트워크가 설치돼 있는 10만 가구는 YPP홈네트워크와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하면 바로 SKT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구 버전의 홈네트워크가 설치돼 있는 10만 가구는 스마트홈 인프라의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YPP는 SK텔레콤 스마트홈과 직접 연동 가능한 홈네트워크용 월패드 신제품을 연내 출시하고 향후 해당 월패드를 적용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SK스마트홈 인증아파트’로 자동 등록돼 입주와 동시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TF장은 “YPP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아파트 홈 네트워크 사용자들도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향후 건설사들과도 협력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인증 단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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