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4일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화물 중고차 거래 플랫폼 ‘아이트럭과 약 1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3월 ‘아이트럭’ 최초 지분 인수에 이어 이번 시리즈 A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전략적 투자자(SI)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밸류업 향상 지원에 나서게 된다.
‘아이트럭’은 2020년 설립된 스타트업이자 국내 최초 화물 중고차 온라인 거래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 정보, 시세 확인, 차량 구매, 영업용 번호판 매매·임대, 내차 팔기 등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철저한 인증 과정을 통과한 딜러의 매물만 취급해 허위 매물의 가능성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업 출시 3년 만에 누적 거래금액 352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이커머스 분야 주요 스타트업으로 촉망받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아이트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연간 약 17조원 규모의 중고 화물차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멘텀을 확보하는 동시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사업 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와 연계해 부품·정비, 인증 중고차, 화물 중고차 수출 등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분야에서 협력하며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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