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 중 6명 “여름휴가 계획”…8월 첫주 가장 몰려
상태바
성인남녀 10명 중 6명 “여름휴가 계획”…8월 첫주 가장 몰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7.06 0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인남녀 절반 이상이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8월 첫주에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사람인에 따르면 성인남녀 3554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갈 계획이라는 응답이 64.3%였다.

특히 8월 첫 주에 가겠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23.6%가 여름휴가 기간으로 8월 1주(8월2~8일)에 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7월 4주(7월26일~8월1일)(18.5%), 7·8월 제외 9월 이후(10.5%), 8월 2주(8월9~15일)(8.9%), 8월 3주(8월16~22일)(7.6%), 8월 4주(8월23~29일)(6.1%) 등의 순이었다.

휴가 기간은 평균 3일이었으며 아직은 코로나19의 영향을 국내로 간다는 이들이 96.1%였다. 휴가지로는 바다 지역(63.6%·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사람들과 거리를 둘 수 있는 도심 호캉스(21.3%), 캠핑(16.7%), 섬(15%) 등도 많이 꼽혔다.

휴가비용으로는 평균 60만원을 예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름휴가를 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 중 직장인(578명)은 코로나19가 아직 확산세라서(54.7%·복수응답), 심적으로 여유가 없어서(23.2%), 휴가 비용이 없어서(22.8%), 휴가를 갈 필요성을 못 느껴서(16.4%), 업무 때문에 휴가를 쓸 수 없어서(14.5%), 휴가기간이 짧아서(13.5%), 이직 준비 때문에 바빠서(10.7%) 등의 이유로 여름휴가를 포기했다.

취업준비생(690명)도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59.6%·복수응답) 휴가를 가지 않는다는 이들이 가장 많았지만 취업준비 때문에(41.4%), 심적으로 여유가 없어서(40.1%), 휴가 비용이 없어서(35.9%), 휴가를 별도로 갈 필요가 없어서(13.6%), 가족한테 눈치 보여서(7.4%) 등의 이유로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35.9%)은 백신접종 확산으로 인해 휴가 계획 없다가 국내 휴가를 고려했다고 답했다. 해외여행도 고려한다는 이들은 7.3%였다.

한편 백신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67%가 곧 백신 접종 예정이라고 답했고 백신접종을 이미 했다는 이들은 18.2%였다. 14.8%는 백신접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