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전셋값은 47주째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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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전셋값은 47주째 오름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4.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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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했다. 전셋값은 47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8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3% 올랐다.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며 3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시장 불확실성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수문의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용산구가 산천동·이촌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는 아현동·창전동 주요 단지 중소형 규모 위주로 0.07% 올랐다.

양천구(0.06%)는 목동·신월동 위주로, 서초구(0.06%)는 반포동·방배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05%)는 광장동·구의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5%)는 여의도동‧신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도봉(-0.02%)·노원(-0.01%)·강북구(-0.01%)는 관망세가 이어지며 하락했고 구로(-0.02%)·금천구(-0.01%)는 거래와 매수문의가 한산한 상황이 지속되며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지난주 보합(0.00$)에서 0.02% 오르며 상승했고 경기(-0.03%→ 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인천 서구(-0.03%)는 청라동·가좌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중구(0.07%)는 중산동·신흥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미추홀구(0.07%)는 주안동·도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연수구(0.04%)는 동춘동·송도동 위주로, 부평구(0.04%)는 삼산동·부평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안양 동안구(-0.11%)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호계동·비산동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08%)는 식사동·풍동 위주로, 이천시(-0.08%)는 송정동·부발읍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그러나 오산시(0.12%)는 세교동·오산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12%)는 덕은동·행신동 준신축 위주로, 화성시(0.09%)는 병점동·진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 0.04% 내렸고 8개도는 0.03% 떨어졌다.

부산은 0.06% 하락했ᄃᆞ. 부산진구(-0.12%)는 양정동·연지동 구축 위주로, 해운대구(-0.11%)는 반여동·반송동·재송동 위주로, 수영구(-0.11%)는 남천동·광안동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

대전은 0.04% 하락했다. 유성구(-0.13%)는 전민동·송강동 구축 위주로, 대덕구(-0.06%)는 법동·송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04%)는 가양동·가오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며 도담동·한솔동과 조치원읍 위주로 0.14%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제주(-0.06%)·경남(-0.05%)·대구(-0.04%)·전북(-0.03%) 등은 내렸고 경북(0.01%)은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어든 0.06% 올랐다.

지역내 역세권·학군·신축 등 정주요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며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매물부족현상이 보이는 등 47주째 상승세가 지속됐다.

은평구가 불광동·녹번동 대단지 위주로 0.19% 상승했고 용산구는 이촌동·산천동 위주로 0.15% 올랐다.

동대문구는 청량리동·전농동 위주로, 동작구는 노량진동·사당동 위주로 각각 0.12% 상승했다.

중랑구(0.10%)는 면목동·신내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금천구(0.08%)는 가산동·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06%)는 개봉동·구로동 위주로, 서초구(0.06%)는 반포동·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서구(0.04%)는 가양동·방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15%→0.17%)이 올랐고 경기(0.07%→0.06%) 역시 상승했다.

인천 부평구(0.33%)는 청천동·부개동 위주로, 미추홀구(0.24%)는 도화동·용현동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연수구(0.21%)는 송도동·연수동 신축 위주로, 남동구(0.18%)는 논현동·간석동 위주로, 중구(0.08%)는 송월동1가·신흥동1가 위주로 올랐다.

경기 안성시(-0.08%)는 입주예정물량이 많은 아양동·당왕동 위주로, 동두천시(-0.07%)는 송내동·생연동 위주로, 광주시(-0.05%)는 장지동·송정동 위주로 하락했다.

그러나 성남 중원구(0.34%)는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있는 은행동·중앙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3%)는 신생아 특례대출 수요가 많은 매탄동·영통동 위주로, 광명시(0.22%)는 하안동·광명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보합(0.00%)을 기록했으며 8개도는 0.02% 내렸다.

대구는 0.03% 하락했다. 달성군(-0.06%)은 구지면과 다사읍 위주로, 북구(-0.06%)는 매물적체가 지속되며 구암동·동천동 위주로, 수성구(-0.05%)는 신매동 구축와 파동 위주로 떨어졌다.

대전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대덕구(-0.05%)는 법동·신탄진동 대단지 위주로, 유성구(-0.04%)는 전민동·어은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서구(0.05%)는 둔산동·도안동 위주로 상승하며 하락에서 보합전환했다.

세종은 도담동·고운동 준신축과 종촌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0.19%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전북(0.04%)·부산(0.03%) 등은 올랐고 강원(0.00%)은 보합, 경남(-0.06%)·제주(-0.03%)·충남(-0.03%)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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