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달 30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상생협력을 위해 ‘2021 협진회 정기총회 및 벤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 경주시 블루원 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84개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10년부터 협력사를 위한 초청 행사인 ‘벤더 컨퍼런스’를 마련해 동반성장에 이바지한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해왔다. 또한 2013년부터는 ‘타타대우상용차 협진회(협력사 모임)’의 정기총회를 함께 마련해 타타대우상용차의 사업실적과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중장기 제품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는 등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들과 밀접한 소통을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 앞서 먼저 개최된 타타대우상용차 협진회 정기총회에서는 새로운 협진회 임원단 선출과 함께 지난해 협진회 운영·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지역별 우수 회원사가 선정됐다. 우수 회원사로는 경인지역 삼우중공업 우근혁 대표이사, 충청·호남지역 상봉모터스 이제훈 대표이사, 영남지역 삼미금속 김경남 대표이사 등이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벤더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부품 공급 안정화와 품질 향상,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협력사 시상식이 열렸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차량의 주요 부품 생산을 담당하는 각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동반성장상 한국티비엠 이은창 대표이사, 공로상 삼화 김종식 대표이사, 품질우수상에 이팸 남상은 대표이사, Best Supplier 정우정공 이상완 대표이사 등을 각 부문 수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대표들은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타타대우상용차의 판매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부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함께 극복하고자 타타대우상용차와 밀접하게 소통해온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파트너로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타타대우상용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