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안내 114를 운영하는 KT IS와 KT CS는 고성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후원금, 구호물품 기탁 방법, 기부처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 산불이 발생한 고성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가 지원을 하고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일반시민들을 중심으로 구호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거나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피해 복구에 동참하는 시민도 많다.

번호안내114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고성 지역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 싶지만 어떻게 참여하는지 모르는 국민들을 위해 기부·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과 방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산불로 재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도 지원에 필요한 기관·서비스 등을 안내한다.

기부·자원봉사 안내 서비스는 유선전화에서는 114를, 휴대폰에서는 지역번호와 함께 114를 누르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