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1.6 터보 공개…올여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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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1.6 터보 공개…올여름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3.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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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2019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차가 선보인 ‘신형 쏘나타 1.6 터보’와 함께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왼쪽)과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8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신형 쏘나타 1.6 터보를 처음 선보였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전면부는 리플랙션 패턴을 리듬감 있게 표현한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해 친환경차 모델에 걸맞은 최첨단 이미지를 완성했다.

터빈 모양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하이브리드 전용 16·17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 향상했다.

후면부 리어콤비램프 상단에는 추가로 스포일러를 적용해 공력을 개선했으며 좌우를 가로지르는 얇은 리어램프의 레이아웃과 리어 스포일러의 연결을 강조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차량의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 시스템 ‘솔라 루프’를 국내 양산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솔라 루프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1년에 약 13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연료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통한 친환경차 경쟁력 확보와 운전자 사용 편의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 또한 기대된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오는 6월 출시될 예정이다.

▲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신형 쏘나타 1.6 터보는 180마력의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역동적인 동시에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완성했다.

외관은 신형 쏘나타의 아름다운 비례는 유지하면서 전후면 범퍼의 디자인을 변경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새롭게 적용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은 와이드한 비례와 유광 블랙 색상의 재질을 적용해 과감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와이드하게 뻗은 하단 에어인테이크홀과 공력을 고려한 에어커튼을 통해 강인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에어커튼 외에도 전면 범퍼 사이드에 에어덕트를 배치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후면부에는 터보 전용 후면 범퍼와 싱글 트윈팁 머플러를 적용해 터보 모델만의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했다.

과감하고 화려해진 디자인과 그에 걸맞은 다이내믹한 동력 성능을 갖춘 신형 쏘나타 1.6 터보는 오는 7월 공식 출시된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신형 쏘나타에 대한 소비자들의 성원에 부응하고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신형 쏘나타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한다”며 “올 여름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 ‘N 퍼포먼스 파츠’의 방향성을 담은 쇼카 ‘N 퍼포먼스 카’도 처음 공개했다.

▲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 ‘N 퍼포먼스 카’. <현대차 제공>

‘N 퍼포먼스 카’는 ‘분노의 질주’의 강렬한 콘셉트로 벨로스터 N에 45가지의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을 장착해 향후 출시될 ‘N 퍼포먼스 파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쇼카다.

경량 단조휠, 대용량 브레이크 캘리퍼, 대용량 브레이크 패드,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 고성능 타이어 등 14개의 주행 성능 향상 품목을 적용해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리얼 카본 소재의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 리어 윙 스포일러 등 11개 외장 스타일 품목을 적용해 역동적인 고성능 감성을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은은한 무광 그레이 외장 색상에 현란한 옐로우 색상의 프론트 스플리터,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를 장착해 개성있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스포츠 버킷시트, 스티어링 휠, 파킹 레버, A·B·C필러, 헤드라이닝, 대쉬보드 등 20개 내장 파트에 알칸타라와 리얼 카본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연말부터 벨로스터 N에 장착가능한 ‘N 퍼포먼스 파츠’를 먼저 출시하고 향후 일반 차종에 적용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고성능차 잠재고객을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서울모터쇼에서 4000㎡ (약 1210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신형 쏘나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고성능 N, 궁극의 친환경차 수소전기차 넥쏘(NEXO)등 세 가지 브랜드 테마관을 운영한다.

‘플레이현대’라는 전시 콘셉트 아래 모터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현대차의 브랜드와 상품, 신기술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구현했다.

‘쏘나타빌리지’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에 탑재된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다양한 첨단 신기술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N 빌리지’에서는 고성능 N이 추구하는 ‘일상생활에서의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벨로스터 N 레이싱 게임, 미니카 레이스 등 다이내믹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넥쏘빌리지’는 친환경차 수소전기차의 기술력을 체험하고 수소 에너지로 구현되는 미래 수소 사회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수소전기차 넥쏘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과정과 넥쏘에서 배출한 깨끗한 물을 활용해 가꾼 친환경 정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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