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11명 첫 선발…제품·서비스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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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11명 첫 선발…제품·서비스 보안 강화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3.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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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미래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육성해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R&D캠퍼스에서 제1회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인증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개설한 LG전자-KAIST 소프트웨어보안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11명의 보안전문가를 선발했다.

올해부터 매년 보안전문가를 선발해 LG전자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를 수행하고 사내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샵, 강의, 멘토링 등에 참여해 보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크게 늘면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제품이 항상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 네트워크를 통해 해킹이 일어날 잠재적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보안전문가를 육성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의 개발단계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에서 보안 문제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프로세스(LG SDL)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제품보안대응팀(PSRT)은 출시한 제품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 빠르게 문제를 분석해 해결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개발단계부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책임지는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SDET) 외에 인공지능 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운영하며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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