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계열사, 말레이서 동남아 지역 겨냥 제품·기술 전시
상태바
한화 방산계열사, 말레이서 동남아 지역 겨냥 제품·기술 전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3.26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말레이시아 국제해양·항공전시회에 참여한 한화 방산계열사 전시부스. <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 제공>

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계열사가 오는 30일까지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진행되는 국제해양·항공전시회 ‘LIMA 2019’에 통합 전시관을 열고 동남아시아 방산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동남아 지역을 겨냥한 방산전자, 지상무기체계의 대표 제품과 기술 역량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방산전자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해군의 주요 함정에 탑재돼 성능이 입증된 함정 전투체계(CMS)와 국경·해안 지역의 효과적인 감시와 신속 대응이 가능한 통합 감시체계 솔루션이 소개됐다.

함정 전투체계는 함정 탑재 무장, 센서·각종 항해 보조장비 등과의 연동·통합을 통해 효율적인 임무수행을 지원한다.

통합 감시체계 부문은 고해상도 주간·적외선 카메라 탑재 원거리 주야간 관측용 퀀텀아이, 차량·함정 탑재형 전자광학추적(EO·IRST)장비, 휴대형 다기능관측경이 전시됐다.

지상무기체계에서는 작년에 처음으로 공개된 신형 차륜형장갑차 ‘타이곤’이 모형으로 전시됐다. 타이곤은 일반 차량과 같이 안정적이고 빠르게 주행할 수 있으며 총탄과 지뢰에 대한 방호가 뛰어나다.

한화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해군의 다양한 함정 사업과 차륜형 장갑차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전시에 참가하게 됐다”며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특화된 제품, 솔루션 제시를 통해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