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식 발행 82.6% 감소…회사채 발행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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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식 발행 82.6% 감소…회사채 발행도 줄어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11.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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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0조7699억원으로 전달 15조5104억원보다 4조7405억원(30.6%)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1∼10월 누적 기준 주식·회사채 발행은 133조729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00조8243억원보다 32조9047억원(32.6%) 늘었다.

주식 발행은 5512억원(82.6%) 줄고 회사채 발행도 4조1893억원(28.2%) 감소한 것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주식 발생 규모는 10건 1165억원으로 전달 19건 6677억원보다 5512억원(82.6%) 급감했다.

▲ <자료=금융감독원>

기업공개는 4건으로 코스피에서 테이팩스(91억원) 1건, 코스닥에서 신한제4호기업인수목적(100억원)·영화테크(88억원) 등 3건 등에 불과한 317억원으로 전달 11건 3652억원보다 3335억원(91.3%)이나 줄었다.

유상증자는 포스링크, 싸이맥스, 스포츠서울 등 모두 코스닥기업에서 6건을 발행한 848억원으로 전달 8건 3025억원보다 2177억원(72.0%)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0조6534억원으로 전달 14조8427억원보다 4조1893억원(28.2%) 줄었다.

금감원은 “추석 장기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으로 회사채 발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자료=금융감독원>

이 가운데 일반회사채는 24건 1조8738억원으로 A등급(8100억원)과 AA등급 이상(8150억원) 모두 발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달 37건 3조3610억원보다 1조4872억원(44.2%) 줄었다.

금융채는 141건 7조485억원으로 전달 10조1198억원보다 3조713억원(30.3%) 감소했다.

ABS는 1조7311억원으로 전달 1조3619억원보다 3692억원(27.1%) 증가했다.

이로써 10월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41조3541억원으로 전달 441조7048억원보다 3507억원(0.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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