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글로벌 워크숍…하반기 경영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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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글로벌 워크숍…하반기 경영전략 논의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7.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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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동부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동부대우전자 글로벌 워크숍 현장에서 최진균 부회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는 10일부터 2박3일 동안 경기도 광주 동부그룹 인재개발원에서 ‘글로벌 워크숍’을 진행한다.

국내외 임원과 팀장, 해외조직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하반기 매출·수익 극대화 방안과 중장기 도약을 위한 각 조직별 실천과제와 경영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최진균 부회장은 10일 오전 특강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회사의 비전을 만들고 또한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동부대우전자 웨이(Way)’를 만들어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는 모멘텀을 만들자”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또한 “회사의 존재 이유는 수익을 내 개인, 사회,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모든 조직은 회사의 관점에서 전체 최적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제품별 마케팅부서들이 지역별 영업담당 임직원들에게 현재의 제품들의 특장점 및 수익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출시 준비 중인 신모델∙신제품들에 대해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토론을 통해 최적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도출해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국내외 판매법인, 생산법인, 마케팅 담당이 각 조직별로 하반기 매출 및 수익 극대화 방안, 퀀텀 점프를 위한 실천과제 및 경영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제품 경쟁력의 획기적인 개선방안, 각 기능별 역량강화 및 성과 창출형 조직 운영, 원가절감 및 효율 극대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토의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 생산법인 4개, 판매법인 11개, 지사 및 지점 20개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 1조7600억원 중 해외 비중은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수출에서 신흥 이머징 시장의 매출 비중은 동부대우전자의 해외 판매량 중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30% 이상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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