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마케팅·광고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쉬운 상품명과 광고 카피를 개발하는 ‘대학생 고객언어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언어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대학생은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상품명을 제안하거나 상품의 핵심 속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광고 카피를 개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을 통해 선발한 수십 여 명의 고객언어 크리에이터들이 제안한 상품명과 광고 카피 중 우수작을 선발해 실제 상품명·광고 커뮤니케이션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이디어가 선정되거나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LG유플러스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응모 가능하며 고객언어 크리에이터 선정자 발표는 다음달 9일이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언어혁신팀장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고객언어 개발을 위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의견까지 지속 청취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직접 통신상품·서비스 명칭을 제안해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