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기본급 5만3000원 인상…8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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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기본급 5만3000원 인상…8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7.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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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017년 임금 협상을 마무리짓고 8년 연속 무분규 교섭을 이어갔다.

쌍용차는 지난 26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7%의 찬성률로 임금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임금교섭은 16차 협상에서 기본급 5만3000원 인상, 생산장려금 250만원, 우리사주 출연 100만원(150주 상당)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이 도출됐다.

지난 26일 진행된 투표에는 쌍용차 3295명의 투표 참여조합원 중 2213명(67%)이 찬성해 최종 가결됐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판매 물량 증대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한 발 물러선 양보안을 상호 제시하며 입장 차이를 해소한 것이 8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하게 된 원동력”이라며 “이러한 생산적,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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