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 2080억원…전년比 15.5%↑
상태바
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 2080억원…전년比 15.5%↑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7.27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이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보다 15.5% 증가한 208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27일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3조97억원, 영업이익 208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5.5% 증가한 수치다.

무선수익과 유선수익 등을 합산한 수익인 영업수익은 작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2조3336억원을, 당기순이익은 4.2% 증가한 1362억원을 달성했다.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와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증대로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조401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LG유플러스 전체 무선가입자 중 LTE 가입자는 1155만6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90%에 달했다.

모바일 TV 시청 증가에 따른 LTE 가입자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상승도 무선수익 증대에 기여했으며 2분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3만5743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0% 상승했다.

유선수익은 TPS 사업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1년 전보다 5.8% 상승한 9248억원을 달성했다.

IPTV 가입자는 작년 동기보다 15.9% 증가한 331만명을 기록하며 TPS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2.0% 성장한 4299억원을 달성했다. 데이터수익은 e-Biz 사업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2.4% 증가한 4042억원을 기록했다.

홈 IoT 서비스는 2분기 말 기준 80만 가입 가구를 확보해 연내 100만 가입자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신규 프리미엄 단말 출시에 따른 총 판매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7.7% 증가한 5454억원이 집행됐다.

2분기 CAPEX는 투자안정화와 계절성 영향 등으로 14.3% 감소, 직전 분기보다 19.4% 증가한 2465억원을 집행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상반기에는 무선·홈서비스 가입자의 순증과 경영효율화에 따른 안정적인 비용 집행으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나갔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투자와 기술개발 논의를 지속하며 하반기에는 NB-IoT 전국망 서비스 확장·홈 IoT 리더십 강화로 소비자 편익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