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인버터 리니어 냉장고, 글로벌 누적 판매 15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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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버터 리니어 냉장고, 글로벌 누적 판매 1500만대 돌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3.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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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의 글로벌 판매량이 15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01년 처음 선보인 이 냉장고는 2007년 누적 판매량 100만대, 2011년 500만대, 2014년 1000만대를 돌파한 후 최근 1500만대를 넘었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보다 8% 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연간 40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했다. 이럴 경우 1분마다 7대씩 판매되는 셈이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냉장고의 심장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모터 자체가 직선 운동을 해 냉매를 압축·순환시키는 ‘리니어 컴프레서’에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는 ‘인버터’ 기술을 더했다.

기존 일반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소음이 적어 프리미엄 냉장고가 갖춰야 하는 핵심 부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는 작년 하반기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한 ‘센텀 시스템’ 냉장고에 적용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업계 최초로 20년간 무상 보증하고 있다.

유럽 최고의 규격 인증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는 총 6만2000회의 운전시험을 통해 20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인증한 바 있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10년 무상 보증제를 시작하고 국내에만 약 1000건의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면서 ”냉장·냉동 성능, 고효율, 저소음 등 냉장고의 본질적 가치를 높이는 핵심 기술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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