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0·30대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지키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위험 경보 알림 등 다양한 안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자신의 위치와 긴급 상황을 알리는 112 문자신고 서비스도 제공된다.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위험 경보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사전에 입력한 최대 5명의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 통보를 해준다.

집에 설치된 문열림센서는 문 열림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외부 침입을 감지할 수 있다.

SOS버튼을 누르면 보안업체 NSOK 상황실로 구조요청 신호가 전달돼 이용자 위치를 파악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한다.

SOS버튼과 문열림센서 등 2종으로 구성되며 패키지 가격은 6만8000원이다. 단일상품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며 각 상품별 서비스 이용료 포함 가격은 SOS 버튼 2만9000원, 문열림센서 3만9000원이다.

타 통신사 이용자도 제품 구매 후 스마트홈 앱을 다운받아 기기와 연동만 하면 지키미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조영훈 Home사업본부장은 “혼자 사는 1인 가구 여성 대상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지키미 서비스가 싱글 여성 등 방범에 취약한 계층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며 “연인이나 아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색없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