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시그마, 日 교와하코기린 만성신장질환 신약후보물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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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시그마, 日 교와하코기린 만성신장질환 신약후보물질 공모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12.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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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시그마는 일본 제약회사 쿄와하코기린이 자사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만성신장질환 신약후보물질을 공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나인시그마는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이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잠재적 솔루션 제공자는 사업 파트너로 공동개발, 위탁연구,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의 적용이 가능하며 최소 5년간 임상시험을 위한 자금이 제공된다.

이준혁 나인시그마 한국지사장은 “만성신장질환은 만성신장염 등의 만성신장병 때문에 신장의 사구체 여과율 기능이 영구적으로 감소돼 신장 기능이 회복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며 “그러나 예비능력이 커 양쪽 신장 기능이 1/4 정도 남아 있을 때까지 특별한 자각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장은 “이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나 치료 방법은 다양하게 소개돼 있지만 잠재력이 큰 약물 표적의 개발은 부족한 편이다”고 덧붙였다.

미국 성인 6명 중 1명은 신장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4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투석을 받고 있거나 신장 이식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만성신장질환(CKD) 중 하나인 신부전으로 미국에서만 한 해 약 6만70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이는 사망 원인 8번째이기도 하다.

제안서 제출 시 요구되는 사항과 조건, 접근방법, 프로젝트 계획 등 상세한 내용은 나인시그마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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