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몰, 최근 3주간 캐시미어 전체매출 33% 증가…20대 매출 신장률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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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 최근 3주간 캐시미어 전체매출 33% 증가…20대 매출 신장률 56%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11.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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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은 기온이 급강하한 최근 3주간 캐시미어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제품 전체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3% 신장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캐시미어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보편적으로 많이 찾는 코트, 가디건, 머플러 종류뿐 아니라 캐시미어로 만든 팬츠, 내의, 레깅스까지 매출 신장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미어 코트는 35%, 니트는 78%, 머플러는 240% 각각 신장했으며, 이밖에 캐시미어 팬츠 342%, 캐시미어 내의 157%, 캐시미어 레깅스 87% 등의 신장률을 보인 것이다.

연령대별 매출 신장률은 40대(81%)에 이어 20대(56%)가 가장 높게 나타나 젊은 층 니즈도 크게 증가했다.

이는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이 잇달아 캐시미어 시장에 진출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시미어 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오피셜 할리데이도 지난 10월 말 2016년 F/W 시즌 캐시미어 니트웨어를 자체 제작해 선보이며 캐시미어 열풍에 합류했다.

오피셜 할리데이는 착용감이 가벼운 최고급 소재의 캐시미어를 사용해 특유의 부드러운 감촉과 따뜻함을 그대로 재현해 높은 가성비의 제품을 선보인다. 활용성이 높은 라운드넥 니트, 터틀넥 풀오버 등의 아이템을 주력으로 하며 머플러 등 액세서리도 별도 구성했다.

가격은 100% 퓨어 캐시미어 풀오버 12만9000원, 100% 퓨어 캐시미어 니트 9만9000원, 캐시미어 머플러 5만7000원 등으로 SPA 브랜드 수준이다.

온라인에서는 AK몰에서 단독 판매한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캐시미어 니트 시장규모는 2014년 2410억원에서 올해 9600억원으로 2년간 4배 가까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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