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사회보험 가입률 최고…임시·일용근로자는 20% 안팎
상태바
30대 사회보험 가입률 최고…임시·일용근로자는 20% 안팎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5.21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연령대별 사회보험 가입률 <자료:통계청>

30대의 사회보험 가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재 임금근로자의 68.4%가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건강보험에는 71.3%, 고용보험에는 67.7%가 가입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사회보험 가입률이 높았다. 남자 임금근로자는 국민연금에 73.6%, 건강보험에 77.2%, 고용보험에 73.3% 가입했고 여자는 국민연금에 61.5%, 건강보험에 63.6%, 고용보험에 60.5% 가입했다.

특히 30대는 국민연금에 82.7%, 건강보험에 83.1%, 고용보험에 81.8% 가입해 가장 높은 사회보험 가입률을 보였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국민연금에 97.0% 가입했고 건강보험에 99.0%, 고용보험에 97.1%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국민연금에 17.1%, 건강보험에 21.6%, 고용보험에 20.1% 가입해 상용근로자와의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 3개월 월평균임금별로 보면 400만원이상 임금근로자 96.3%는 국민연금에 가입했고 건강보험에 97.9%, 고용보험에 95.4% 가입해 다른 임금 수준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회보험 가입률이 가장 높은 산업은 광제조업부문으로 임금근로자 84.9%가 국민연금에 가입했고 건강보험에 87.3%, 고용보험에 86.1%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보험 가입률이 가장 낮은 산업은 농림어업부문으로 국민연금에 16.0%, 건강보험에 17.5%, 고용보험에 15.7% 가입했다. 자영업 중심인 농림어업 부문의 임금근로자는 단순노무직에 속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사회보험 가입률이 가장 높은 직업은 관리자로 국민연금에 92.7%, 건강보험에 98.7%, 고용보험에 91.1%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순노무종사자는 국민연금에 30.0%, 건강보험에 39.6%, 고용보험에 33.1%의 가입률을 보여 사회보험 가입률이 가장 낮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