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활동 지원사업 대상자 3000명 선정…활동지원금도 지급
상태바
서울시, 청년활동 지원사업 대상자 3000명 선정…활동지원금도 지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8.03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정부에 반대에도 청년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4~15일 청년활동지원사업 신청자를 받아 제출서류 확인과 정성평가·정량평가 등을 거처 3일 최종대상자를 300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정대상자 중 약정서에 동의한 2831명에게는 우선적으로 활동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역량강화와 진로모색에 필요한 연계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도 시작한다.

서울시는 그 동안 최선을 다해 정부의 입장을 배려해 협의에 응해왔다며 지난 2일 박원순 시장이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협력을 거듭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보건복지부와 합의한 안에 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도 복지부가 일부 언론을 통해 시정명령과 직권취소 방침을 밝히는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정부가 납득할 수 없는 사유와 부당한 외부 개입에 따라 청년들의 삶에 호응하기를 끝내 거부한다면 별도의 강력한 대응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신청자들 중 지원 필요가 인정되는 사례가 너무 많아 추가 선발을 고민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향후 사업을 보완·확대해 나가면서 청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안전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