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이는 디젤’ 쉐보레 크루즈 디젤 출시…오늘부터 사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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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디젤’ 쉐보레 크루즈 디젤 출시…오늘부터 사전 계약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2.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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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리터 유러피언 친환경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크루즈 디젤. <쉐보레 제공>

쉐보레가 1.6리터 유러피언 친환경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크루즈 디젤 모델의 3월 판매에 앞서 17일부터 사전 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존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에 더해 프리미엄 디젤 엔진 모델을 새로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크루즈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고성능 고품질의 유러피언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쉐보레 트랙스와 올란도에 적용된 1.6리터 디젤 엔진은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34마력의 최대출력과 32.6kg·m의 동급 최대 토크를 바탕으로 기존 2.0 디젤 엔진과 대등한 퍼포먼스를 갖췄다.

무거운 주철 대신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차체 경량화에 기여했으며 뛰어난 내구성과 정숙성으로 유럽에서는 ‘속삭이는 디젤(Whisper Diesel)’로 불린다.

새롭게 적용된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변속기 중량을 34% 이상 경량화했고 오일 순환을 최적화하는 베인펌프와 신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변속 효율을 높였으며 클러치 시스템도 개선해 최적의 변속 품질을 연출한다.

복합연비는 15.0km/L로 고속연비 17.2km/L, 도심연비 13.6km/L다.

쉐보레 크루즈 디젤의 가격은 LT 디럭스 패키지 2205만원, LTZ 2325만원이다.

쉐보레는 2월 한 달 간 현금으로 차량 구입시 최대 160만원(2016년식 가솔린 모델 기준)의 할인 혜택을 비롯해 차종별로 최대 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와 1.9%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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