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선 없는 미니빔 TV 내달부터 판매…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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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선 없는 미니빔 TV 내달부터 판매…65만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1.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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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선 없는 LG 미니빔 TV를 출시한다.

LG전자는 프로젝터의 핵심 기능을 무선으로 연결해 편의성을 크게 높인 LG 미니빔 TV(PH550)를 오는 2월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스피커는 물론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포터블 스피커, 헤드폰, 홈시어터 등 다양한 오디오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프로젝터를 간단하게 조작하는 것만으로 대화면과 풍부한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도 전력량을 늘린 고밀도의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하면 최대 2시간30분까지 쓸 수 있다.

PC,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기기의 작은 화면을 LG 미니빔 TV와 손쉽게 연결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HDMI, USB, MHL 등을 통한 유선 연결을 지원한다.

미라캐스트, WiDi 등 와이파이 기반의 스마트 기기들과도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시청자가 지상파 방송을 수신하는 안테나를 연결하면 고화질 TV도 볼 수 있다.

가로, 깊이, 높이가 각각 174mm, 110mm, 44mm로 한 손에 쏙 들어오며 HD급 해상도(1280x720), 최대 밝기 550루멘, 10만 대 1의 명암비 등을 갖춰 집안은 물론 야외 텐트 안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화면을 비춰주는 각도가 틀어질 때 생길 수 있는 화면 찌그러짐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해 반듯한 직사각형 화면으로 보여주는 오토 키스톤 기능도 장착했다. 이 제품의 판매 가격은 65만원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올해 새로운 LG 미니빔 TV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7종이었던 미니빔 TV 제품 수를 10여종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프로젝터 풀 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세계 LED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5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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