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타 통신사 이용자도 T키즈폰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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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타 통신사 이용자도 T키즈폰 이용 가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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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오는 26일부터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인 T키즈폰 준시리즈를 부모가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부모가 SK텔레콤 가입 고객이어야 T키즈폰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타 통신사를 이용해도 본인의 스마트폰을 자녀의 T키즈폰과 연동할 수 있게 됐다.

T키즈폰은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음성통화, 전용 메신저 준 톡,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위급 알람, 캐릭터 키우기 등 다양한 기능으로 부모에게는 자녀의 안전 관리 서비스를, 자녀에게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부모는 클럽T키즈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 고고씽과 자녀 간식 배송 등 맞춤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7월 출시한 클럽T키즈 이용을 분석한 결과 고고씽이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고씽은 런칭 초기인 지난 8월에 비해 12월 고객 접속률이 약 80% 증가했으며 고객의 체험프로그램 이용률도 약 3.7배 증가했다.

SK텔레콤은 2월 새로운 학기 입학시즌을 맞아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스마트 로봇 코딩 스쿨, 아이의 두뇌 발달을 체계적으로 트레이닝 할 수 있는 BR뇌교육, 심리상담과 아동의 정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MMTIC 검사(헬로스마일) 등 교육·건강 영역까지 고고씽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T키즈폰은 표준요금제보다 저렴한 월 8000원의 T키즈 전용요금제로 이용 가능하며 음성통화 30분, 망내 지정 1회선 음성무제한, 데이터 100MB가 제공된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어린이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자 T키즈폰 연동을 확대하게 됐다”며 “아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콘텐츠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키즈폰은 지난 2014년 7월 준1이 처음 선보인 이후 출시 1년6개월 만에 누적가입 고객 26만명을 기록했으며 미취학아동의 경우 SK텔레콤 휴대폰 구입 시 약 60%가 선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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